한본이라도 더 타 보것다고 줄을 서던 그물침대도,
가실 내내 오지개도 버글버글허니 몰리 와 갖고 미끄럼 타라고 깔아 논 망을 다 닳아 묵도록 신나개 놀던 썰매터도,
단풍놀이헌다고 선상님이 아그들 와상에다가 앉치 놓코 낭구 욱에 올라 가서 흔들아 대던 느티낭구도,
인자 숨을 좀 돌리고 있네요...
이거 안 씰어낸다고 가는 가실이 안 갈 것도 아닌디, 아직은 주말이먼 아그들 앞세우고 찾아드는 건석들이 있씅깨 냅두고 전디는그만요...
더 추버지먼 난롯가에서 알밤이나 고구매 꾸 묵음서 겨울 이약이나 해 봐야것지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