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고분님들! 설 잘 쇠이다 이~!

농부2 2008. 2. 6. 08:35
강원도서 군대생활허는 작은 놈은 그지깨부터 휴가라고 오고 광주서 군대생황허는 큰 놈은 오늘부터 모래까지 특박 얻어 나온다네요...

한양서 달리 온 막둥이 동숭은 간밤에 도착했고 둘째는 밤중에 나서 갖고 시방 보돕시 안성쯤 왔당깨 쎄가 놀놀 허것는디... 암튼 설 안에는 들어 서것지다 이~!

이리 되먼 나간 건석 삼형제 빼고 다 못치는 모냥인디, 참말로 걸판지개 설 쇠 뿔라요 이~!

괴기장시허느 둘째가 어디 맨손으로 올랍디여?

깐치설부터 푸짐허니 묵어 조재길 준비를 해야 쓰것그만요.

설 잘 쇠서 명년에는 참말로 이 몸서리나는 일 안 젺그고 살아야 쓰껀디...

나 일 맹키로 거들아 주신 고분님들 덕에 이만큼이라도 전딧쓰니깨 참말로 무작허니 아짐찮타는 말 빼끼 못 올리 것네요.

모두모두 건강허니.. 먼질 나댕기시는 분들은 무탈허니.. 설 잘 보내시이다 이~!

텃밭도서관은 설명절에도 문 여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