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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월 잘 간다..
농부2
2008. 5. 17. 21:55
뭐시 그리 바뿐지 허덕기리고 살다가도..
이리 아그들이 찾아 오먼 기냥 재미가 난당깨...
아그들을 데리고 텃밭도서관 귀경을 시키던 선상님이, "아! 감꽃이다~!" 해서 채리 봉깨 볼쑤로 감꽃이 핐네.
선상님이 촌에서 살았던지 예전에 감꽃 따 묵은 이야기며 목거리 맹글고 허던 이약들을 열심히 해 주는디, 요새 아그들이 뭔 소린지나 알랑가...
대그빡 욱에서 이런 꽃잔치가 벌어지는 것도 모르고 땅바닥만 딜다 보고 댕깄으니...
나도 야들 보먼 참 이약거리가 많은디...
떱떨허고 들큼헌 감똘개 맛 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