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나들이

회장님 나들이

 

 

동시 작가이기도 허고 한국동시협회 회장이시기도 헌 이상교님을 만났다.

 

인근 초등학교에 강연헐 일이 있어 내리 오싰다가 텃밭도서관에서 저녁시간을 항꾸내 했는디...

 

 

텃밭도서관에서 광양문인협회 회원들이랑 어울리서 참말로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남정네 맹키로 컬컬헌 성품인 선생님은 술도 누헌티 안 지것던디, 재미나개 놀고 늦은 밤차로 가시기 전에 텃밭도서관에 기림 하나 냉가 놓으시것다고 붓을 잡으시는디...

 

기림도 통통 튀는 동시 쓰는 거 맹키로 참 재미나개 기리 주셨다.

 

 

 

붓을 잡은 짐에 몇 개 더 기리서 항꾸내 놀던 문협회원들이 챙기 가기도 했는디...

 

 

둠벙이 있고 아그들이 신나개 노는 이 기림이 재미나 배기서 텃밭도서관에다가 달아 놀라고 챙기 놨는디, 매실 다 땄씅깨 인자 기림틀을 맹글아서 전시장에 달아 놔야제...

 

이래저래 텃밭도서관 전시관에는 볼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기림선물을 받고 장개 갈 아들헌티 선물헐 것이 생깄다고 신나라허는 회원들을 봉깨 더 기분이 좋타...

 

인자 질 텃 씅깨 자주 오시것다는디, 그 때는 텃밭도서관을 찾아오는 아그들이랑 노는 시간도 맹글아 봐야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