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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들이 늘어나는 거 봉깨 살만헌 딘 갑네...
농부2
2008. 10. 8. 20:44
요거 보먼 예전 생각 나는 어른들이 제복 있쓰꺼그마.
텃밭도서관서도 예년에는 가끔 재수 좋아야 한 두마리 배기던 반딧불인디, 올해는 제복 자주 배기는그만요.
맨날 먼디서 날아 댕기는 것만 보다가 방문 앞 방충말에 앙것걸래 반가바서 자꾸 딜다 보고 사진도 박고 긍깨 지가 쓰타라도 된 줄 앙가 안방 차지허것다고 기 들어 오네요.
마당 갓에 늘비헌 감낭구에서 제대로 감 하나도 못 따 묵응깨 오가는 이마다 약 좀 허개 해 쌓는 거시 인산디, 야들 채리 보는 재미에 그런 소리가 귓전에도 안 들린당깨요...
언능 새끼나 많이 쳐 갖고 텃밭도서관서도 반딧불이 축제를 헐 수 있는 날이 올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