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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아까 죽것네~!

농부2 2008. 10. 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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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도서관 앞에 한 20년 넘은 금목서 낭구가 있는디, 요새 꽃이 맺치 갖고 어찌나 후뻑진 내금새를 내 뿜는지 혼차 맡고 지내기가 아까바 죽것는디...

 

뭔 노무 꽃이 좀 점잖허니 은근허니 내금새를 내 품는 거시 아니라 기냥 내 놓코 있는대로 다 까발씨는 바람에 좋음서도 기냥 좋아라 허기도 근당깨...

 

예전에 한참 젊을 직애 넘 눈치 봐 감서 살쩨기 딜다 보던 샥싯집 내금새허고 비스무리 해서 아닌 덱끼 지냄서 케만 벌렁기리 보는디, 이 큰 낭구 내금을 혼차만 맡고 말기는 너무 아깝당깨...

 

거년에 낭구 일 허는 동무가 두 낭구를 조서 숭거 논 놈들도 둠벙 갓에서 꽃을 피우던디, 야들 땜시 나가 말년에 빙 나는 거 아닌가 모르것그마...

 

누가 죽어도 좋아~!헌다더마는 존 내금새 맡다가 가는 것도 나뿌지는 않컷제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