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시작할 때는 대충 며칠만 견디면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밤이슬만 피할 생각으로 만든 것이었는데...
이제 이웃동네 주민들까지 거들어 주겠다고 나서고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던지 오후 늦게 내려가 보니 이렇게 이웃 동네 주민들까지 모여서 원두막을 늘리고 있더군요.
방금 다녀 오면서 본 모습이네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불행이라고 해야할지..
먼저 산에서 베어 넘어지는 나무에 맞아서도 객지에 있는 자식들 몰래 쉬쉬하고 견디던 아주머니는 이번에는 밀어 붙이는 차에 치여서 보험처리를 해 주는 덕에 그나마 맘 놓고 병원에 누워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