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농부네 텃밭도서관)

상호변경을 기념하여 매실원액을 할인 판매합니다. 그 동안 사용해 오던 '오지게 사는 촌놈'이라는 상호를 여러가지 사정을 반영하여 '농부네 텃밭'으로 바꾸었습니다. 여지껏 맘은 있어도 능력이 없어서 만들지 못 했던 로고도 지인들의 도움으로 새롭게 만들고 해서 그 고마움을 담아 ..

매실 수확을 마침서........! 예전 겉으먼 보릿고개라고 밥 천신도 못허고 살던 때고 돈이라고 해 봐야 보돕시 보리 매상이나 허먼 몇 푼 쥐 보는 것이 고작이었는디, 별 것도 아니다 시펐던 매실이 뜽금없이 귀허신 몸이 되 갖고 높은 산달뱅이에 나락 숭그기 어시서 몇 낭구 숭거 논 놈들이 따복..

매실 살라먼 시방이 대목이여! 봄날이 어째 비가 질금기리 쌍깨 야들이 언능 안 큰디, 그래도 이만허니 컸씅깨 따 재끼야 쓰것그마! 더분 날 야들허고 쌈 헐 생각을 허먼 볼쑤로 땀 나 뿔라는디, 그래도 야들만헌 효자가 어디 있간디? 묵고 죽재도 귀헌 봄 돈을 야들이라도 있씅깨 촌 냥반..

도토리묵 맹글기! 오랜만에 엄니랑 아부지랑 동부인 해 갖고 한양으로 가싰다. 거년 가실에 누야허고 손밑에 머이매동숭이 항꾸내 아파트를 장만했는디 짐 엥기고 정리허고 허는디 와 노먼 제대로 모시도 못헝깨 찬찬허니 부른다더마는 그래도 시안에 댕기가시라는 기벨이 와서 올라 가&#4990..

"어이! 난디... 시방 나락타작 헌디 안 오껑가?" "암말 안허고 있다가 시방 시간이 몇 신디 뜽금없이 뭔 타작이다요? 나 시방 바깥에 나와 있는디...!" "일이 그리 됬씅깨 언능 술 받아 갖고 와! 날몰 성님이 안주는 해 오기로 했그마!" "야튼 알았그만요! 언능 일 마치고 갈라요!" '한거..

염셍이막 맹글기 마당 갓에 있는 염셍이막이 한 십년 전디다 봉깨 내금새도 나고 해서 그 자리다가 연못이나 맹글아 보까 허고 엥기것다고 맘 묵은지가 볼쑤로 몇 년이 지났는디도 맨날 주뎅이로만 떠들다가 날 새고 말았는디 인자는 더 늘추기가 에렙개 되삐맀다. 새로 짓는거 보다 엥기 짓는 ..

개팔자가 어디 강가? 우리집이서 키우는 짐승들이 여러가진디 그 중에는 개도 있다. 많을 직애는 스무나무마리까지 키우기도 했는디 인자 개끔이 떨어짐서 찾는 사람도 벨 없고 그러걸래 싹 다 폴아 뿔고 시방은 야섯마리 빽끼다. 그거라도 믹이고 있는 거는 공짜백이로 생기는 짬밥이 아깝기도 허고 ..

저희 집에서 판매하는 매실 제품은 매실주와 매실음료 원액과 토종 매실이 있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잘 숙성되어 맛과 품질은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제품으로 술과 음료는 1.8L에 20.000원에 판매합니다. *** 배달은 택배가 되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지 가능합니다.(집에 와서 마시는 매실주값은 계산하..

늦은 봄에 딴 매실 중 잘 여물고 좋은 놈들은 골라서 폴고 남은 것들을 모타서 술도 당그고 설탕에 째 갖고 엑기스도 맹그는디 인자 건질 때가 되서 따땃허니 바람 자풍헌 날을 잡아서 든내 놓고 봉깨 맛이 기가 맥히 뿐디 어찌코롬 늦은 봄에 딴 매실 중 잘 여물고 좋은 놈들은 골라서 폴고 남은 것들..

매실술 맹그는 날! 매실술 맹그는 날! 일이 좀 할랑해지고 날이 몱고 각시 기분 좋은 날을 잡아서 그동안 쌂아 데치서 옥상으로 마당으로 온돌방으로 봄부텀 유페시리 찔금기리는 비를 피해서 끗고 댕김서 보돕시 몰라 논 매실을 내 갖고 각시랑 술을 담그기로 했다. 크댐헌 옹구를 씻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