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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 한 시름 덜었네...

농부2 2008. 10. 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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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을 염셍이를 키우다 봉깨 염셍이 잡아 묵는 재미도 좋체마는 이리 존 거름을 덤으로 얻응깨 촌서 농사 지 묵을라면 이리 짐승도 질러야 된당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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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만 안 허는 거시 아니라 비료도 안쓰고 농사를 지 묵을랑깨 상구 심은 들제마는 이리 맹글아 갖고 묵어보먼 쎗바닥이 몬춤 앙깨 존 거 묵을라먼 고생도 전디야제 뭐~!

 

토란 농사 끝난 밭에 토란을 캐내고 마늘농사를 지 볼참인디, 예전에 몸서리나개 지고 댕기던 지개 안 지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라 해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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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농사는 풀거름만 갖고는 모지래는 거시 있씅깨 비싸제마는 넘들이 맹근 거름도 사서 보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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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내내 비겉은 비를 귀경도 못 허다 봉깨 문지가 폴폴나는 판이라 한나잘이나 물을 대 놨다가 뚜들아도 문지가 나더랑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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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땅을 안 갈고 풀도 안 매고 농사를 지 묵는다던디, 그런 정도까지는 못 허것고 기계를 써 묵을 수 있는 일은 써 묵어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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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여덟접을 쪼갯는디도 모지래서 석접 반을 더 쪼개 갖고 보돕시 밭떼기를 채왔는디, 거년에 진 디보다 응달진 디라서 제대로 소출이 나올랑가는 모르것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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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름내서 마늘 숭구고 물 주고 허니라 쎄가 놀놀했었는디, 늦개라도 하눌님이 귀헌 비를 보내 주시서 인자 한 가지 걱정은 덜었그마.

 

이리 맹근 마늘이 더 여물고 맵고 맛나다는 거 아는 사람은 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