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텃밭도서관 둠벙을 드나드는 손님이제마는 제대로 만내지를 못 허고 제는 제대로 나는 나대로 살다가 오늘 여개가 나서 제대로 가차이서 보기는 했는디, 힌솥밥 묵음서도 야들 이름을 모르것더랑깨...
진작부터 사진을 맞차서 이름을 알아 볼라고 허기는 했는디, 나가 새라먼 삐둘기나 꽁이나 묵어 본 거나 잘 알제 안 묵어 본 거는 잘 모르것더랑깨... 윤교수님헌티나 물어 봐야 헐랑가?
암튼 텃밭도서관 들어 온 손이라먼 사람이던 짐승이던 배를 곯코 가먼 안 되는디, 배지가 다 채와 졌는가는 몰라도 암튼 요구를 허는 걸 봉깨 맘은 놓이더마.
텃밭도서관 오먼 누던 간에 요굿거리는 있씅깨 여개만 넉넉허니 내 갖고 댕기 가 보이다 이~! ^^
출처 : 농부네 텃밭도서관
글쓴이 : 농 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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